갑상선기능항진증 돼지고기와 삼겹살 중 어떤것이 나을까
글을 쓰기에 앞서 전 실제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4~5년 가량에 걸쳐 앓고 있는 환자 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틀린 부분도 있을수 있으니 염두해 두시고
참고만 하신다면 지금 현재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으신 분께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 30 중반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4~5년 가량 앓아 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질환은 여성들이 자주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남성 또한 늘고 있습니다..
분명한 원인이 없는것이 사실이구요. 음식의 선택 또한 굉장히 민감 합니다
저는 평소 설사가 잦은 편 입니다. 장의 민감도가 강하게 나타나죠...
많은 것을 드시지 말라는 것 보다는 생각날 때마다 글을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전 아는 형과 함께 저녁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찾아간 곳은 무한리필 이었는데요 저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어 삼겹살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계속 먹고 있는데 갑자기 신호가 오는 겁니다.. 속에서 부글부글....
바로 화장실로 뛰어 갔습니다....
삼겹살이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맞지 않다 이건 아니고... 전 궁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돼지고기와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찬 성분이 많아서인지 여러번에
걸쳐 먹어도 평소 설사가 일어나는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럼 삼겹살은 아예 먹지 말라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1인분 가량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1인분 보다 조금 모자란 정도의 양이죠...
외부 에서 보다는 집에서 직접 구워 먹는게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간헐적인 섭취는 괜찮지만 권장할 정도는 아니라는게 제가 스스로가 느낀 정도이니
참고해 주세요^^
저는 평소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일어나는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관찰 합니다. 컨디션이
좋은지 나쁜지를 꾸준히 관찰하다 보면 갑상선기능항진증과 맞는것인지 아닌지를
구분할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으시겠지만 지나치게 기름기 많은 음식은 항진증이나 장에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저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앓으면서 삼겹살 보다는 돼지고기가
낫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증상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