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드림 줄거리 및 결말 후기 (스포포함)
대기업 비리 고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자 대호는 3년전 놀이공원에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서 루시드 드림을 이용하여 과거의 기억으로 들어가 범인의 단서를
추적합니다.
자각몽이라는 꿈을 통해서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히기 위해 꿈을 꾸게 되고
결국 놀이동산에서 본인에게 공격을 한 남자가 누군인가를 알아 내게 됩니다.
그 남자를 추격하여 공항에서 출국하려는 것을 겨우 막아서 추궁하지만
본인은 아니라고 말하는 남자, 다음날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게 됩니다.
꿈에서 본 디스맨 용현이라는 인물의 출연으로 공유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대호는 병실에 의식이 없는 채로 누워있는 인물인 범인 석호의
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꿈을 통해 대기업 조사장이 지시를 내렸고 대호는 자사장을 만나러가서
조사장의 아들도 같은 혈액형 이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아들이
납치하기전에 이미 세상을 떠나 버렸으며 그 리스트는 도둑 맞았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대호는 꿈에서 본 리스트에 나와있는 인물들을 유심히 살펴 보다가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고 성수진이라고 적힌 사람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곧장 가게 됩니다.
병실에 도착하여 알아보던 중에 꿈에서 석호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차주를 알아냈다는 성필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범인이 경찰 방섭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사실 성수진 또한 방섭의 딸이었던것..
용현에게 찾아가 석호에게 공유몽을 시도하는 경찰 방섭과
소현에게 찾아가 석호에게 공유몽을 시도하는 대호.. 이 세명이
범인 석호의 꿈에서 만나게 되고, 범인 석호가 병이 위급해 모든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영원히 꿈에 갖혀 버리기 전에
아들 민우의 행방을 결국 대호가 알게되고, 경찰 방섭은
꿈에 갖혀 버리게 됩니다.
꿈을 이용하여 범인을 찾는다는 소재의 영화는 기존 외국영화인 인셉션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극의 후반부에 설경구와 공유의 대결장면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부분은 꽤 닮아 있는 부분 이기도 했구요.
이 영화는 60억원을 들여서 만들엇지만 논리 구축 빈약성, 우연의 남발이 겹치면서
영화는 그리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영화의 전개상 가장 많은 제작비를 쏟은 부분은
CG로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는 부분 이었겠지만 그 긴박한 순간 만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영화 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는 후반부에 접어 들어서는 인셉션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새로 나온 영화를 보면서 기존의 영화가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기존 영화 보다 못하다 라는 인식을 가질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그점으로 인해 아마 루시드 드림이 개봉흥행에는 실패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제작비도 제작비지만 영화의 장면이 왠지 인셉션 처럼 겹쳐 보이는 것이 왠지 조금
불편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의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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