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월 가볼만한 여행지 강원도 상원사 사자암 적멸보궁 다녀왔어요.
동서울에서 6시 30분 첫차를 타고 출발해서 진부에 약 8시 40분 가량쯤 도착 했습니다.
동서울에서 적멸보궁 가는 방법으로는 버스를 이용시 동서울-> 진부->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 순으로 보시면 됩니다.
동서울에서 진부까지는 약 2시간 가량이 소요 되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군요.
참고로 동서울에서 진부까지 요금은 11,000원 가량이었고, 진부에서 상원사까지는 3,000원인데 교통 카드로 결제도 되더군요.
진부 버스터미널의 모습 입니다. 시골 이라 그런지 공기가 참 좋습니다. 벌써 부터 약간 무더운 날씨더군요.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도 진부에서 상원사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비포장 도로인 숲길을 버스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곳은 오대산 국립공원 입니다. 이곳의 적멸보궁 여행의 첫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아갈때에는 적멸보궁까지 올라가셨다가 여기에 내려오시면 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버스타는 시간을 미리 참고하셔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탑비가 세워져 있고요. 상원사 인근에 이르렀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천천히 걸어 올라오다 보면 상원사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성인 남자 걸음으로 2~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 같더군요.
상원사 입구 입니다. 꽃들이 만발하게 피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사진이 찍고 싶어지는 풍경들 입니다.
상원사 입구 입니다.
경내에서는 사시맞이 예불이 진행중이었고, 전 조용히 사찰을 거닐었습니다. 오랜만에 캐캐묵은 도심을 떠나오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상원사에는 부처님의 제자 중 지혜의 보살인 문수보살이 있는 곳 입니다.
사시맞이에 잠시 동참하여 간단하게 절을 하고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상원사에 옆으로 나오다 보면 이러한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쪽으로 나오면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팻말이 붙어있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산중에는 대소변을 보기 어려워
가급적이면 미리 한번 화장실을 갔다 오신 후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원사에서 중대 사자암까지는 20~30분 가량 걸렸는데 참고로 상원사에서 중대까지는 비포장 도로 숲길 이라서
산행을 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자암 중대 인근에 도착하면 잘 닦여진 계단들을 만날수가 있는데..
숲길을 따라 오르다가 다람쥐도 보고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도 들으니 마음이 참 기쁘더군요.
사자암 중대로 올라가는 계단 입니다.
사자암 중대의 모습이구요.
사자암 중대에서 목을 축이면서 잠시 동안 쉬었습니다.
사자암 중대의 모습 입니다. 양쪽으로 사자의 위엄 있고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자암 중대에 도착한 후 우측으로 보면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적멸보궁으로 향하는 계단 입니다.
사자암부터 적멸보궁 까지는 약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물론 천천히 올라갔구요.
올라가는 동안 석가모니불~ 을 마음속으로 부르면서 올라갔죠.. 관광객이나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이 올라가시더군요.
참고로 계단이 좀 많은 편 입니다.
적멸보궁에 다다르자 이러한 안내 표지판을 봤습니다. 적멸보궁의 적멸은 번뇌의 불꽃이 꺼져 고요한 상태인
열반의 경지에 이름을 말하고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의미하기 때문에 적멸 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 이라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적멸보궁의 모습 입니다. 법당 안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기가 좋은 사찰인만큼 기도하시는 불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적멸보궁은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기도도량인만큼 꼭 한번 가볼만한 곳 입니다.
아침 6시 30분에 첫차를 타고 적멸보궁에 도착한 후 기도를 드리고 하산하니 약 2시 가량 되더군요.
2시에 다시 진부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2시 50분에 우등버스로 다시 동서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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