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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 공포영화

기억의 밤 줄거리 및 결말 스포 후기 가족의 정체와 진짜 범인은?


기억의 밤 줄거리 및 결말 스포 후기 가족의 정체와 진짜 범인은?





1997년 봄에 새롭게 이사간 집을 왠지 낯설지 않다고 여기는 진석은 형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은 어렸을적부터 반에서 1등을 도맡아 해오며 집안의 든든한 대듬보 역할을 잘해왔기 때문에

롤모델 이기도 합니다




집에 이사를 오면서 이전에 살던 세입자가 작은방은 아직 방을 비우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호기심이 가득한 주인공은 그 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하는데.. 어느날 밤 밖에 바람을 쐬러

나간 형과 동생은  산책을 하다가 갑작 스럽게 형이 납치되는 모습을 발견하고 쫓아가지만 실패하고 의문의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어디론가 납치된 형을 찾고자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해서 계속 수사를 하지만 진척이 없다가 10여일이 훌쩍 지난 어느날 형은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듯 집에 돌아 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달라진 형의 모습과 일어나지 않던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진석(강하늘)은 당황하게 되고 

급기야 내가 알던 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 버립니다 근데 더욱 놀란 사실은 엄마도 자신의 엄마가 아니고 

아빠도 자신의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추가로 알아 내버린 거죠 아니 그럼 도대체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금이 가고 형을 미행하다가 들켜서 경찰서로 도망을 가는데..




달력을 우연히 보게 되는 그는 놀라고야 맙니다 왜냐하면 1997년이 아닌 2017년 달력이 경찰서에 있었기 때문 입니다

경찰관이 몇살이냐고 묻는데 그는 21살이라고 하지만 경찰들은 그에게 40살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2017년 이었기 때문이죠 그말을 들은 진석이 거울을 보자 갑자기 얼굴이 40대로 변화합니다.



알고보니 정신과약을 복용하던 진석은 해리성 장애를 앓고 있었던 겁니다. 자신이 두려워하고 힘들어 했던 기억들을

잘라내 버린 것이죠. 그래서 그는 1997년의 기억속에 잠재적으로 계속 머물러 있었던 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족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은 그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로 체면을 걸어 가족으로 등장함으로써 진석으로 부터 기억을

되살려 진실을 알고자 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이들의 정체가 탄로나게 되면서 진석 또한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진석이 기억을 되찾는 순간은 차에 치이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순간 부터 입니다


알고보니 사건에 대한 진실은 이렇습니다.




1997년 봄에 진석과 가족은 봄 나들이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교통 사고가 나 엄마와 아빠는 그자리에서 즉사하고

형은 위독한 상태라서 위독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일자리를 알아 보다가 

부살인을 결심하게 되고 어느 집에 밤에 잠입하게 됩니다



청부살인 업자는 여자 한명만 죽이고 나머지는 건드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밤에 조심스럽게 숨어든 집은 다름 아닌 

진석이  이사를 온 그 집 이었던 것 입니다. 진석은 방문을 살며시 여는데 자고 있는 여자와 아들을 발견합니다

진석은 살인은 안되겠다 싶어 자포자기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여자가 여보 왔어? 라면서 말을 건냅니다.




칼을 들고 있는 진석의 모습을 본 여자는 화들짝 놀라는데 진석은 미안 하다며 빨리 나가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가려는 순간 갑자기 2층에서 자다가 내려온 큰딸이 비명을 지릅니다. 조용하라고 말하며 따라 올라간 진석은 자신도

 모르게 큰딸을 살해하고 여자마저 죽이고 맙니다.




잠에서 깨서 엄마가 어딨냐고 묻는 작은 아들에게 100초를 10번 세리면 된다고 말하자 작은 아들은 다시 방으로 들어갑니다.

청부살인업자는 자신의 형을 치료 했던 의사 였고 그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에 그 의사마저 진석에 의해 죽고 맙니다.

그들을 죽인 방이 다름 아닌 자신의 기억속에 가지 말라고 했던 바로 그방 이었던 것 입니다.




결국 진석은 자신이 살인자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놀라운 사실은 형으로 등장했던 진석의 형은 알고봤더니 

그날 자신이 살려줬던 작은 아들 이었던 것이었죠.


마지막에는 모든 기억이 돌아 오는데 작은 아들인 그는 진석에게 주사를 투여해 그를 죽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오히려 자신이 자살하고 진석 또한 그 주사기를 스스로 맞아 자살하고 맙니다.


끝은 약간 허무하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에는 뭔가가 이상한 그들의 행동에서 남다른 반전의 

묘미를 느끼기도 했네요 모처럼 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