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내동 일식집 도미회 사카나야 생선가게 싱싱한 횟감 살아있네!
분당 최고 맛집 김초생초 옆집에 새로생긴 사카나야 생선가게를 방문 했다. 평소에 초밥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초밥 매니아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오늘은 초밥 못지 않게 싱싱한 도미횟감이 나의 식감을 자극 하는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이곳을 찾았다.
이곳은 도미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 같았다. 코스에 따라 맛있게 즐길수 있고 가격대도 비교적 괜찮은거 같다. 서울 물가가 워낙에 비싸서 평소에 회를 먹는걸 쉽게 엄두도 못냈었는데 오랜만에 호강하는듯.. 도미회를 먹기 전에 나오는 지리탕.. 국물맛이 맵고 짜지 않으며 담백하다. 따뜻할때 먹어서 그런지 맛이 더욱 좋았다. 퀄리티도 이정도면 비교적 양호한거 같다.
한 숟갈을 떠 보았다. 기름기도 거의 없고 국물도 내 입맛과 잘 맞아서인지 왠지 술이 절로 땡기는 맛이다.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고 시달리다가 여기와서 힐링을 하다니..
도미회를 먹기 전에 나오는 메뉴~ 양념장과 춘장이 이렇게 나온다. 왠지 고급 특제 소스 인것 같 느낌. 처음 방문했을때는 집에서 포장해서 먹을까라고도
생각해 봤지만 왠지 근사한 분위기라 홀에서 직접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것도 오픈형 주방이라서 바로 앞에서 회를 손질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가 있어서 더욱 리얼하다.
짜잔~ !! 생각보다 도미회가 붉그스럼 한것이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 보인다. 이럴줄 알았으면 오빠하고 함께 올껄 그랬다. 오빠도 회 엄청 좋아하는데...
금방 갓 잡은 도미라서 그런지 맛도 야들야들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예술이다... 김초생초 초밥 못지 않게 퀄리티 좋은 사카나야 생선가게..!
셰프님이 이렇게 초밥도 싸주셨다. 맛깔 스러워 보이는 초밥...!! 내가 초밥만 보면 환장하는 스타일이라서.. 개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
가게 오픈한 시간에 왔다가 문 닫을때까지 셰프님들과 수다 떨면서 맛있게 먹었다. 생각보다 문 닫는 시간이 초큼 빨라서 다음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와야 겠다. 매장 분위기도 비교적 조용해서 나처럼 혼자 와서 충분히 즐기다가 가기에도 좋은 맛집인거 같다. 담에는 포장해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겨봐야 겠다. 참고로 매장 연락처는 031- 702- 0300 이니 저처럼 오실 분들은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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