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과 삼청동 카페거리 나들이 후기

북촌한옥마을과 삼청동 카페거리 나들이 후기

안국역 3호선 1번 출구로 나가면 북촌한옥마을과 만날 수 있다.

어디가 입구인지도 잘 모른채 무심코 걷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들어와 있는 북촌한옥마을..

마을 전체가 한옥으로 되어 있다.. 왠지 옛스러운 모습들이 정겹다..

주민들이 거주중이라서 조용히 해달라는 팻말 또한 인상적이다..

평소 워낙 관광객들이나 사람들이 자주 다녀가는터에 시끌벅적했었나 보다..

그래서 이곳을 갈때는 주민들을 생각하는 배려심이 필요하다.

첩첩이 자리를 잡고 있는 북촌마을의 풍경..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살다가 갑자기 이런곳을

오니 70~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느낌... 기왓장이 역사를 말해준다.

수세미덩쿨이 제법 자리를 잡았다. 한쪽 벽면을 차지할 만큼 커버린 덩쿨들..

어느 집앞에 정겨운 꽃그림이 너무 예뻐 담아 보았다.. 따뜻해 보이는 골목 분위기에 심쿵..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찍게 만드는 풍경들이다. 옛스럽고 오래되었지만 그게 바로 산 역사라고 말해주는 북촌한옥마을이다

가게들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연예중이라는 글씨가 너무 예쁘다. 왼쪽에 있는 나무 그림과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 커플들이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할만한 북촌한옥마을..

사진액자들과 넝쿨들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빼곡하게 들어선 옛동네.. 이곳에 오면 왠지 옛생각도 나고 그리움도 느껴져서 힐링도 되는듯 하다.

우리의 어렸을 적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추억의 공간..

빼곡하게 들어선 북촌한옥마을 사이로 보이는 삼청동 골목에는 사람들이

평일 인데도 제법 많이 오간다. 평일 이지만 휴일인 덕에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벽화 인것처럼 만든 모양을 한참 바라 보다가 찍어 보았다.

삼청동 카페거리.. 자연과 어우러져 아무렇게나 걸어 놓은듯 하지만 왠지 느낌있다.

인테리어 소품들의 공간이 많다. 충분히 둘러보아도 더 둘러보고 싶은 공간.

닭을 이렇게나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보면 볼수록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닭만 모아서 판매를 하는 곳인가 보다.. 똑똑하고 부지런한 동물인 닭을 형상화한 작품들이

많았다.

삼청동 카페거리는 북촌한옥마을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서 멋스럽게 나들이를 하거나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내가 북촌한옥마을 까지 다 와보다니.. ㅎㅎㅎ

여행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