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학 이메일 해킹 피해액 240억원 밝혀져

LG 화학 이메일 해킹  피해액 240억원 밝혀져

글로벌 기업 사칭 이메일에 국내 대기업이 240억원을 날린

유례 없는 사건으로 이번 이메일 사기로 피해를 본 곳은

다름아닌 국내 유명 대기업인 LG 화학 입니다

LG 화학은 서울 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하고 다수의 매체에

이를 보도하면서 더욱 일이 확산 되었습니다

LG 화학은 지난달 납품 대금 계좌가 변경 되었다는 내용의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의 자회사 아람코

프로덕션 트레이닝 명의로 된 이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LG 화학은 아람코 프로덕트 트레이닝 으로 부터 나프타를 사들여 자사의 석유 화학 제품을 만들어 왔는데요

이에 LG 화학은 이를 송금 했지만 해당 계좌는 아람코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 되면서 일이 붉어졌습니다

업계는 LG 화학 240억 송금해킹 사건이 무역 대금 사기 사건으로 파악하고 해커가 이메일을 해킹하여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에 연락을 취했을 것이라는 얘기로 일축되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 고소장을 접수한 검찰은 엘지화학 해킹 사건을 외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 하였습니다

이번일은 부주의가 아닌 여러 차례 확인 절차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은 사건으로 LG화학측

계좌 또는 사우디측 게좌가 해킹 당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중소 수출 기업을 상대로 이 같은 거래대금 사기가 발생한적은 왕왕 있어 왔지만 대기업이 이토록 피해를

입은 적은 처음으로 밝혀져 더욱 당혹케 했습니다 대기업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으로 일이 더욱 일파만파 커지는 일 없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