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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드라마 영화

리틀포레스트 결말 및 스포 살짝쿵!



리틀포레스트 결말 및 스포 살짝쿵!



요리로 힐링을 꿈꾸는 영화 이야기다. 혜원은 임용고시를 공부하다가 떨어져서 고향으로 낙방한다

빡빡한 서울 생활에서 결국 지방으로 내려가는 요즘 현실을 그대로 잘 반영하고 있다



도시 냄새 폴폴 나는 곳에 익숙해져 있다가 힐링을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 영화를 보길 권해드립니다

영화 보는 내내 군침을 돌게하는 맛있는 장면들이 너무 잘 들어가 있고 요리를 넘나 잘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

영화 끝나고 왠지 바로 비빔밥을 먹게 만드는 마력 잇는 영화...


최대한 사실주의적이고 자연적인 느낌을 영화에 그대로 담아 요리나 농사에 열중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별한 것이 없는 것이 오히려 특별함으로 다가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부분이다. 



한편의 힐링 라이프 영화라고 하지만~ 평소 이런 부류의 영화는 평가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사건이나 스릴러 위주로 영화 보는 것을 분이라면 가급적 비추이다


삭막하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실에 비하면 왠지 뭔가를 턱 내려 놓은 듯한 느낌의 영화.. 마치 이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정말 시간이 너무 긴박하지도 않고 너무 느리지도 않은.. 제대로 흘러가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혜원은 도시로 갔다가 마을로 다시 돌아오는데 훈이나 재하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남편의 뜻을 함께 하여 마을을 살리기 위해 힘을 보탠다고 하지만 결말을 그대로 하지는 않는다


재하와 혜원이 어떻게 되었다고 명확하게 보여주지는 않는다. 마지막에는 엄마가 돌아온것 같은 늬앙스를

주면서 영화는 끝이 나는데 도시로 갔다가 돌아오게 된 혜원의 그 후의 삶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물음표만

남기고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