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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기도 유명한 절 용주사 창건 및 전각, 역사


경기도 유명한 절 용주사 창건 및 전각. 역사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에 창건한 갈양사의 옛터 였습니다


부처님의 복전이 가꾸어졌던 곳으로 길양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신라말 가지산문 제 2세였던


염거 화상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주사는 신라 문성왕 16년에 창건된 갈양사로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되어 폐사 되었다가 조선시대 22대 임금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습니다.






용주사는 정조라는 당대의 군주가 창건한 사찰로 성리학의 통치이념이 존재하던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조선 시대의 군주 관료 왕비 등이 보여주었던 신불 활동으로 인해 사찰 창건이


가능했습니다.



용주사의 창건은 정조의 효심이 불심으로 승화되어 이룩된 곳으로 용주사는 효의 근본사찰


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용주사 창건의 또다른 배경으로 왕권 강화 노력과 불교 관의 변화에


대해서는 주목해야 하며 수원성의 축조, 사도세자묘의 천릉, 용주사의 창건 등 사례가


왕권의 절대성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적인 배려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용주사의 가람 구조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보배로운 전각


이라는 뜻에서 대웅 보전이라고 이름하였고 대웅 보전은 1790년에 용주사의 창건과 함께


지워진 유서 깊은 건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보경당 사일 스님이 팔도도화주를 맡아


대웅 보전을 비롯해 145칸의 전각을 함께 지었습니다






대웅 보전 안에 있는 삼세 불상은 석가모니불, 약사여래불, 아미타불 입니다. 석가불을 주준으로


동쪽에는 약사불과 서쪽에는 아미타불이 협사하는 삼세불로 창건과 함께 만들었는데


재질은 목조이고 높이 110 cm 로 2006년에 개금하였다고 합니다







저승세계를 상징하는 건물 명부전인 지장전 입니다. 내부에는 저승의 심판관인 시왕을 봉인하고


있어 시왕전 이라고도 합니다. 지장 보살을 주불을 모시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지장전에는 지장보살을


기준으로 좌우 협시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모시고 좌우에 명부시왕을 모시며 각 시왕 앞에는


동자상을 안치 합니다.






자신의 성불을 미루 면서 약도에서 헤메거나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이 모두 성불하기 까지 스스로


성불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 지장보살은 대원본존 이라고도 합니다





절의 첫 입구인 일주문을 지나면 독특한 형태의 삼문을 맞이 하게 되는데 좌우에 줄행랑을 지닌 맞배


지붕 형식으로 사도세자 현룡원의 재궁으로 지어진 절로 이러한 건축적인 양식을 지니고 있습니다